[앵커]
9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가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가을'하면 독서의 계절이죠, YTN 중계차가 책도 읽고 축제도 즐길 수 있는 곳에 나가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 연결합니다. 신미림 캐스터!
지금 그곳은 어딘가요?
[캐스터]
저는 지금 '책 읽는 버스'에 타고 있습니다.
제 뒤로 책장이 보이시죠?
책장마다 책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는데요, 종류도 무척 다양합니다.
아이들은 마음에 드는 책을 골라 자유롭게 독서 삼매경에 빠져 있는데요, 집중력이 정말 대단합니다.
이렇게 군포 책 축제에서는 움직이는 도서관을 만날 수 있습니다.
2017 책나라 군포 독서대전은 내일까지 진행되는데요, '책, 너와 나를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책 축제입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책을 구매할 수 있는 북마켓과 아트마켓은 물론, 인문학 특강, 작가와의 만남 등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돼 있습니다.
또 체험과 전시, 토론회 등 즐길 거리가 가득하니까요, 한번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주말인 오늘과 휴일인 내일도 내륙은 대체로 쾌청합니다.
다만,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에는 일본으로 향하는 태풍 '탈림'의 영향으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가을 색이 점점 짙어지면서 나들이 즐기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어디 멀리 가지 못하신다면 독서의 계절을 맞아 책 한 권 손에 들고 가까운 공원에 나와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책 축제 현장에서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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